틱톡 글로벌 총괄 “K콘텐츠 인기, 산업적 혁신이 발판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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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가 망하고 민력이 쇠잔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실로 여기 있었다.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현대미술가 작품 같네.
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모두 임진왜란 당시에 포로로 끌려가 일본의 도자기 산업을 일으킴으로써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.이는 유럽의 인쇄술 발명보다 100년이나 앞선다!라고 썼다.외부 세계로부터 철저하게 차단되어 있고.
조선 도공들은 뛰어난 기술과 예술성을 지니고도 익명의 존재로 머물렀다.하지만 일본인들이 새로 습득한 기반 위에서 무언가를 더 만들어 마침내 많은 영역에서 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오늘날 유명해진 반면.
수백 년 동안 이조 조선에 행하여 온 계급 독재는 유교.
이토록 매력적인 백자를 만든 도공들의 이름을 전시장에서 볼 수 없다.17세기 철화·동화백자는 조선이 왜란과 호란을 연이어 겪은 후 청화 안료를 구하기 힘들어졌을 때 나타난 것이다.
1894년 여름』에서 조선의 공예품 수준은 일본은 물론 동남아와 비교해도 조악한 것이 많다고 적었다.[사진 한국도예협회] 그 여파는 오스트리아 여행작가 헤세-바르텍(1854~1918)의 기록에도 나타난다.
문소영 기자 전시에선 백자의 다채로움이 빛난다.실제로 ‘백자철화 어문병(사진 1)에 그려진 발 달린(!) 물고기는 독일 화가 파울 클레의 그림 같다.